나이브스 아웃 기본 정보
감독: 라이언 존슨
상영시간: 130분 (2시간 10분)
장르: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블랙 코미디
개봉일: 2019년 11월 27일 (미국)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평단 평가
IMDB 7.9/10
Rotten Tomatoes 신선도 97% , 관객점수 92%
수상 및 후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분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 BAFTA 각본상 후보,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 각본상, 베스트 앙상불, 코미디 영화상 후보, 전미 비평가 위원회 앙상블상 수상 및 TOP 10 선정,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베스트 캐스트상 수상, 애틀랜타 비평가 협회 TOP 10 선정, 미국 영화 연구소 (AFI) TOP 10 선정, 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 앙상블상 수상, 필라델피아 비평가 협회 작품상, 각본상 수상 라스베이거스 비평가 협회 앙상블상 수상, 오클라호마 비평가 협회 각본상 밑 앙상블상 수상, 워싱턴 DC 비평가 협회 앙상블상 수상, 캔자스시티 비평가 협회 각본상 수상, 인디애나 영화 기자 협회 앙상블상 수상, 피닉스 비평가 협회 각본상 및 앙상블상 수상, 골든 토마토 어워즈 2019 베스트 스릴러상 수상
가족보다 나은, 가족 아닌 가족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인 할란은 어젯밤 85세 생일 파티를 끝내고, 그날 밤 자택에서 칼로 목이 그인 채로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과 함께 사설 경찰인 블랑이 함께 찾아오게 된다. 블랑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았다며 가족들에게 수서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 경찰과 할란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가족들 모두가 할란과 이런저런 불쾌한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할란의 가족들에게만 집중해 있던 찰나, 수사 과정을 몰래 엿듣던 할란의 개인 간호사인 마르타도 조사하게 된다. 마르타는 알고 보니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버릇이 있었고, 최대한 블랑과의 대화를 피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마르타는 할란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어젯 밤 생일 파티가 끝난 후, 할란의 서재에서 바둑을 두게 되고, 할란이 장난을 치다가 바둑판을 엎게 된다. 그때 할란에게 주사해야 할 약물이 뒤섞이게 된다. 할란을 위해 마르타는 주사를 놓게 되는데, 약물을 모두 투여한 후, 자신이 투여한 약물이 모르핀이었고, 용량을 잘 못 주사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할란을 구하기 위해 해독제를 찾아보지만, 메디컬 가방에 있어야 할 해독제는 보이지 않고, 구급차를 부르기에도 시간이 촉박하다. 이에 할란은 마르타를 위해 알리바이를 만들고, 마르타가 안전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자신은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블랑과 경찰은 수사를 계속해 나간다. 블랑은 마르타의 구토증세가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르타에게 수사에 동행해주기를 요청한다. 마르타는 진실을 알기에 초조했지만, 오히려 블랑을 쫓아다니면서, 수사를 방해한다. 그 사이 전 재산을 간호사인 마르타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의 할란의 유언장이 공개되고, 할란의 가족들은 분노한다. 격분한 가족들이 마르타의 재산상속을 포기시키기 위해, 마르타에게 달려들자, 겁이 난 마르타는 도망가려고 하지만 하필 차가 말을 듣지 않는다. 할란의 손자 중에 하나인 랜섬이 마르타의 도주를 도와주게 되고, 마르타는 진실을 털어놓는다.
집에 도착한 마르타는 우편물에서 수상한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편지 속에는 마르타를 협박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마르타는 의문의 메일을 받은 곳으로 찾아가지만, 그 곳에는 이미 할란의 가정부인 프랜이 모르핀 과다복용으로 쓰러져있다. 프랜을 구하여 병원으로 보낸 뒤, 더 이상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것을 볼 수 없던 마르타는 진실을 털어놓기로 한다. 마르타가 할란에 가족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려는 그 순간, 모든 것을 간파한 블랑이 이를 막아 세운다.
블랑이 파헤친 진실을 이랬다. 할란의 손자 랜섬은 할란의 생일 파티가 있기 전 할란과의 대화를 통해 이미 모든 재산이 마르타에게 넘어간 것을 알고 있었고, 유언장의 내용은 자신의 힘으로 고칠 수가 없으니, 마르타가 할란을 살인한 것처럼 만들어서, 유산상속 결격사유자로 만들기로 작정한 것이다. 랜섬은 할란의 생일 파티가 있던 날, 몰래 저택에 침입해요, 할란의 약가방 속 약병의 라벨을 바꾸어 놨고, 해독제 역시 훔쳐서 나온 것이었다. 원래대로 약을 투약했다면 모르핀이 투약되었을 것이고, 랜섬은 다음 날 약물 오용으로 인한 사망 사건 뉴스를 기대했지만, 자살사건으로 보도가 되자, 익명으로 블랑에게 제보한 것이다. 하지만 숙련된 간호사였던 마르타는, 약물이 뒤바뀐 후, 감각적으로 라벨이 아닌 약물의 점도를 보고 주사를 했고, 결과적으로 할란은 제대로 된 약물을 투여받은 것이었다.
자신의 범죄 행위가 발각되자, 랜섬은 장식되어 있던 칼로 마르타를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이 무기는 장난감이었다. 사실 블랑은 처음부터 마르타의 신발에 튀어있던 작은 핏자국을 보고, 마르타를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랜을 살리려고 하고, 진실을 실토하려고 하는 등 진실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제대로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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